대우자판, 캐딜락·사브 전시장을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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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캐딜락·사브 전시장을 문화공간으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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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가 운영하는 서울 삼성동의 캐딜락·사브 전시장에서 최근 패션쇼가 열렸다.

대우자판은 고급패션 브랜드 DKNY와 공동으로 패션쇼와 영화 시사회 등 자동차 전시장을 활용한 문화마케팅을 전개,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전하고 앞으로 '웰빙' 마케팅에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여명의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전시장 내부를 영화 '웨딩 플래너'에서 주인공이 첫 데이트를 즐겼던 뉴욕의 야외극장처럼 꾸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 패션쇼를 전개해 고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한 고객은 "수입차 전시장을 영화촬영 세트장처럼 꾸민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패션쇼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캐딜락과 사브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수입차를 관람하면서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우자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실속과 가치있는 문화적 체험을 중시하는 웰빙문화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수입차 전시장을 '기능형 전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와 고급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웰빙 마케팅인 '와인시음회', '재즈 및 실내악 연주회'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문화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 수입차 전시장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이끈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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