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 사고피해인원 2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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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 사고피해인원 2만명 넘어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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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역 대인사고 2만540명 기록
-2002년이후 피해인원 7300명증가, 사고율도 21% 치솟아

2006년 한햇동안 서울법인택시로 인한 사고피해인원이 사상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서는 등 법인택시 사고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택시공제에 가입한 서울택시 2만2346대가 1년에 평균 한명의 사고피해 인원을 발생시키는 수치다.
전국택시공제조합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택시 사고피해 인원(대인)은 2만540명(사고건수 1만3287건)으로 2005년 1만9772명(사고건수 1만3214건)보다 968명이 증가했다. 사고피해인원은 2002년 1만3173명에서 이듬해 1만5367명으로 늘어났고, 2004년 1만8055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사고율도 2002년 38%에 머물던 것이 2003년 45.4%로 급격히 늘기시작해 2004년 52.9%, 2005년 59.30%, 2006년 59.40%로 5년만에 약 21%가 높아졌다.
물적피해(대물)도 2006년동안 1만3276건으로 1만4310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어 사고율은 59.03%를 기록했고, 2005년 대물사고는 1만2415건에 1만3424대의 차량피해가 발생해 56.00%의 사고율을 보였다.
공제조합 서울지부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기본분담금을 올리거나 할인할증 제도를 철저이 적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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