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중고차 시장판매 점유율 1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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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중고차 시장판매 점유율 10% 육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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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수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가 전체 중고차 시장의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대표 문건웅)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고차로 등록된 수입차의 비중은 전체 중고차 중 약 5%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보였지만, 8월말에는 전체 9%를 돌파, 지난 4개월간 약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으며, 같은 기간 수입차의 조회량 또한 전체 중고차중 국산차 대비 7%에서 20%로 크게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중고자동차가 상품등록 후 1개월 내에 팔려나가는 매물이 90%가 넘는 점을 감안하면 중고차시장에서 수입차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

박성진 카즈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수개월간 고유가가 지속되자 국산차에 비해 높은 연비가 부각되면서 수입차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면서 “특히 소비자들이 BMW, 렉서스, 벤츠의 고가의 브랜드를 선호했지만 최근 들어 혼다, 푸조, 폭스바겐, 아우디, 볼보 등 중저가 브랜드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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