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중고차, ‘보합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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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중고차, ‘보합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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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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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토갤러리 ‘8월 시황’…여름철 성수기로

수입중고차가 전 차종에 걸쳐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오토갤러리가 최근 산정한 ‘8월 시황’에 따르면, 지난 수개월간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해오던 수입중고차 시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보합세 및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원근 시세위원(도이치모터스)은 “BMW, 벤츠, 아우디 등 인기 브랜드 같은 경우 작년과 올해 신차가격을 인하했으나, 유로화 강세로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현재 수입중고차 시장에 보합세를 나타냈던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큰 폭의 가격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BMW, 전 차종 보합세 및 일부차종 강보합세
지난달 가격변동이 없었던 BMW는 이번 달에도 지난달과 동일한 가격이 형성됐다. 특히 3시리즈와 5시리즈는 강보합세, 7시리즈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다만 여름철에 수요가 떨어지는 SUV차량인 X시리는 보합세 및 약보합세가 형성됐다. BMW 320i 2007년식은 3200~3400만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했으며, 528i 2008년식은 5500~6100만원, 740i 2007년식 7700~8400만원으로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X시리즈, M시리즈, Z시리즈 등도 지난달과 같은 가격이 형성됐다.

◇벤츠, 전차종 보합세
BMW와 마찬가지로 벤츠 역시 지난달과 가격변동이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요가 많은 E클래스는 강보합세가 형성됐으며, 다른 차종에서도 당분간 가격 조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C220CDI 아방가르드 2008년식은 4700~5000만원, CLK350 쿠페 2007년식 역시 지난달과 동일한 5700~6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기차종인 E280 아방가르드 2007년식은 6700~7200만원으로 지난달 6400~7000만원보다 200~300만원 가량 소폭 상승했다. 대형차종인 S클래스 역시 S500L 2007년식이 1억2500~1억4500만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아우디·폭스바겐, 렉서스도 보합세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대부분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인기차종에서는 강보합세를 나타내었고 렉서스는 전차종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우디 A4 2.0 TFSI 2007년식이 3300~35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200만원 상승했으며, , A6 3.2 FSI 는 4700~50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300만원 하락했다. A8과 Q7 등은 지난달과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여름철에 인기차종인 TT쿠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폭스바겐의 인기차종인 골프와 뉴비틀은 모두 보합세, 파사트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파사트 2.0FSI 프리미엄 2007년식이 3000~32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만원 상승한 가격이 형성됐다.

이밖에 미국 브랜드인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가격이 소폭 하락했고, 푸조·볼보·인피니티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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