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중고차 대부분 차종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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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중고차 대부분 차종 보합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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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토갤러리 ‘5월 시황’ 발표

지난해부터 시세조정이 돼 왔던 차종들은 강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벤츠와 아우디, 크라이슬러 등 시세조정이 끝나지 않은 차종들은 이번 달 들어 소폭 하락했다.

서울오토갤러리가 발표한 ‘5월 시황’에 따르면, 가격조정이 많이 이뤄진 BMW는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등 전 차종에 걸쳐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푸조, 포르쉐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었을 뿐 대부분 브랜드에서는 지난달과 동일한 가격을 형성했다.

이창현 시세부위원장(프라임오토모빌)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입신차 가격인하가 여러 수입신차 브랜드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수입신차 가격의 인상도 예상되며, 이에 따라 그간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업계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어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수입중고차 시장을 예상했다.

◇BMW, 대부분 차종에서 강보합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BMW는 지난달 시세에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3시리즈에서는 328i와 328i Sport가 100만원 정도 하락했을 뿐 다른 차종에서는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5시리즈와 7시리즈에서도 일부 모델에서만 소폭의 가격조정이 이뤄졌으며 대부분 차종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320i 2007년식은 지난달과 동일한 3200~3400만원에 형성됐고, 530i E 2007년식은 지난달보다 100만원 하락한 5600~6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7시리즈는 760Li 2007년식이 1억3000~1억5천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벤츠, C클래스 보합세, E클래스 약보합, S클래스는 구형모델 소폭하락
신차가격이 시세에 반영됐던 벤츠는 단순 시세조정이 이뤄졌다. C클래스는 지난달과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E클래스와 S클래스는 가격이 소폭 하락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0·30대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My B는 이번달에도 가격변동 없이 2007년식이 2900~31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E200K 아방가르드 2007년식은 4900~53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만원 하락했다. 구형모델에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던 S클래스의 S600L 2005년식은 6900~7700만원으로 500만원 하락했다.

◇아우디 일부모델 약보합, 폭스바겐 보합세
지난달 대폭적인 신차가격 인하를 단행한 아우디는 구형모델 위주로 A4와 A6에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가격이 조정되면서 이번 달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우디 A4 2.4 카브리올레 2006년식이 지난달 4000~4400만원에서 3800~4200만원으로 200만원 하락했고, A6 4.2Q 2006년식은 지난달 5100~5500만원에서 4900~53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200만원 떨어졌다.

신차가격이 인하됐던 A8 3.2Q를 보면, 2007년식은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2006년식은 6800~72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200만원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뉴비틀에서만 가격 변동이 있었다. 뉴비틀 2.0 2007년식은 2400~26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만원 하락했다.

◇렉서스·푸조·볼보 보합세, 인피니티·크라이슬러 소폭하락
지난 2개월간 약보합세를 나타냈던 렉서스는 이번달 들어 보합세로 돌아선 반면 지난달 보합세를 나타냈던 인피니티는 시세가 다소 조정됐다.

렉서스는 IS250 2007년식은 3500~37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만원가량 상승했으며 GS350 2007년식은 5300~5900으로 지난달과 대동소이하다. 인피니티 M35 2007년식은 4100~45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M45 2007년식도 4300~470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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