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씨앤티, ‘중고차딜러 인증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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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씨앤티, ‘중고차딜러 인증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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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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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동차협회와 공동 협력…이달 말부터 선발 예정

중고차 품질보증.연장보증.안전거래 서비스 등 계약 선진 중고차 거래 시스템을 도입한 (주)다원씨앤티가 최근 (사)한국자동차협회(KAA)와 공동 협력, 카멤버스 중고차딜러의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원씨앤티는 “한국자동차협회는 건설교통부 산하 국내 유일의 자동차관련 소비자단체로 그동안 안전교육과 정비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운전자 보호와 관련된 활동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중고차 딜러 선발은 총 3차에 걸쳐 1000명이 3월말부터 전국 중고차딜러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발된 인증딜러는 카멤버스에서 제공하는 전용사이트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렇게 선발된 인증딜러에겐 최대 5억원까지 중고차매입자금이 지원되고, 국제표준기준인 ISO 9001 중고차안전거래시스템의 인증딜러로서 자격조건이 부여된다.

인증딜러에게 소비자가 구입한 차량은 차량의 하자나 단순변심에 대해서도 차량대금을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는 안전거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의 품질보증은 물론, 전국의 정비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카맨샵을 통해 무료차량 관리서비스 및 정비할인 서비스를 받게 되는 등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다원씨앤티의 카멤버스에서 제공될 중고차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사고이력정보, 차량인증서, 품질보증서, 안전결재시스템(ESCROW), 환불시스템(3-days buy back, 7-days money back) 등을 통하여 기존의 정보제공개념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결재 및 안전보상시스템을 탑재해 진정한 중고차쇼핑몰로서 온라인 거래시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말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에 거래량은 약 180만대로 추정된다.
이 중에 70% 정도는 온-라인에서 먼저 매물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은 후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서 자동차를 살펴보고 구매하는 형태다.

중고차거래의 주된 정보처가 되어버린 온-라인상에서의 정보제공은 소비자의 신뢰도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제공된 정보와는 달리 막상 중고차 매매상들과 상담해보면 실제로는 차량이 존재하지 않는 미끼 매물, 허위 매물이 상당수 등록돼 있어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돼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온라인 상에서의 잘못된 거래 형태는 전체 중고차 딜러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전한 구매 활동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원씨앤티 관계자는 “자동차 관리 선진국들처럼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 되면 결국, 중고차를 공급하는 오프라인의 딜러들이 가장 큰 혜택을 얻게 되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증딜러제를 도입하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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