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중고차 대부분 ‘보합세’
상태바
수입중고차 대부분 ‘보합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오토갤러리매매조합 2월 시황

미국 차종을 제외한 수입 중고자동차 가격이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오토갤러리매매조합 시세위원회가 발표한 2월 시황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가격조정이 1월에 마무리되면서 이달 들어선 대부분 차종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벤츠, BMW, 렉서스 등은 가격조정이 전혀 없었으며 크라이슬러, GM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엄호용 시세위원은 “지난달 말까지 가격조정이 대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2월 들어선 대부분 차종에서 시세 변동이 없다”면서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BMW 전차종 보합세
BMW는 지난달 대부분의 차종이 소폭 하락하면서 가격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2월 시세는 전차종에 걸쳐 보합세를 나타냈다. BMW 320i 2007년식은 3200~3500만원으로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다. 5시리즈와 7시리즈도 마찬가지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퍼 등도 가격변동이 없었다. 다만 7시리즈의 경우 내달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3시리즈와 5시리즈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벤츠 전차종 보합세
BMW와 벤츠는 수입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다. 벤츠 역시 전 차종에서 가격변동이 없었다. 다만 내달에는 소폭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기차종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 E280 아방가르드 2007년식은 6400~7000만원으로 지난달과 같다.

◇아우디.폭스바겐 보합세 속에 일부 차종 하락
아우디는 A4, A6 일부 모델에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대부분의 차종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A8, Q7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A4 2.0 TESI 2007년식이 3300~35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만원 가량 떨어졌으며 A6 2.0T 2007년식은 4600~4800으로 지난달보다 100~200만원 정도 하락했으나 큰 폭의 가격 변동은 없었다.
폭스바겐은 골프 일부 차종과 보라2.0의 가격이 소폭 조정됐지만 대부분 차종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뉴비틀의 경우 가격변동이 전혀 없었다.
골프 GTI 5door 2007년식은 3100~34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만원 하락했다.
일본 차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렉서스는 전차종에 걸쳐 지난달과 동일한 가격을 형성했다.

◇혼다는 약보합, 포르쉐는 보합세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혼다, 푸조, 볼보 등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크라이슬러 및 GM 등 미국차종도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마니차 층을 형성하고 있는 포르쉐와 페라리는 지난달에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2월 들어선 전 차종에 걸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또한 수입차 중에서 명품이라 할 수 있는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등 최고가 차량들도 지난달과 같은 가격을 형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