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상승으로 중고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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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상승으로 중고차 ‘하락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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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인해 중고자동차 시장이 울상이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이 최근 산정한 7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휘발유 값의 상승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형승용 차량이 확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차종에 걸쳐 중고차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경차 및 소형 승용이 상대적으로 구매 메리트를 갖게 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조합 시세홍보위원들은 휘발유 값 상승으로 소비자 선택이 연비가 좋고,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주행거리 짧은 차량으로 집중되고 있어 불균형적인 가격형성으로 인한 안정성의 부재를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이 거래량 감소와 맞물려 하반기에도 거래량과 가격 면에서 고전할 것으로 위원들은 예상했다.

그러나 7, 8월 휴가철 및 9월 추석연휴 등 전통적인 중고차 호황기를 앞두고 거래가 활기를 띤다면 안정을 찾을 수도 있지만 하반기 중고차 시장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이달 중고차 시세를 살펴보면 경차 및 소형 차량은 보합세, 중형 및 RV차량은 약 보합세대형 차량은 판매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소형차
경차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현대 아토스 까미 2002년식 330만원, 기아 비스토 ESS 2002년식 350만원, GM대우 마티즈 MD 2002년식 400만원, 현대 뉴 베르나 1.4L 기본형 2006년식 800만원, 기아 프라이드 1.4L 2006년식 800만원, GM대우 칼로스 이코 다이아몬드 1.2 2006년식 730만원, 현대 아반떼XD 1.5 디럭스 2004년식 780만원, 기아 쎄라토LX 1.5 2004년식 800만원, GM대우 라세티 1.5 LUX 2004년식 750만원, 삼성SM3 1.5 CE 2004년식 800만원, 신형 아반떼 E 1.6 디럭스 2006년식 1100만원, 뉴 쎄라토 1.6 LX기본형 2006년식 1100만원, 뉴 SM3 1.6XE 2006년식 1100만원.

◇중형차
중형 차량은 약 보합세를 유지했다. 현대 NF쏘나타 N20 럭셔리 기본형 2005년식 1430만원, 기아 로체 LEX 2.0 고급형 2005년식 1500, 현대 뉴EF쏘나타 2.0 GVS 2003년식 고급형 1000만원, 기아 옵티마 2.0 LS 2003년식 750만원, GM대우 매그너스 L6 클래식 DOHC 2003년식 800만원, 삼성 SM520 2003년식 1100만원.

◇대형차
지난달부터 휘발유값 상승으로 100~200만원 하락했다. 현대 뉴다이너스티 3.0 SV 2004년식 1350만원, 기아 오피러스 270 고급형 2004년식 2000만원이다. 쌍용 뉴체어맨 500S 마제스타 2004년식 2500만원, 현대 에쿠스 구형 GS 벨류 2005년식 2400만원, GM대우 스테이츠맨 V6 2.8 2006년식 2400만원, 기아 오피러스 300 고급형 2006년식 2300만원.

◇RV 차량
판매 감소로 인해 약 보합세를 유지했다. 현대 뉴싼타페 2W MLX 고급형 2006년식 2250만원, 기아 그랜드카니발 리미티드 고급형 2006년식 2100만원, 쌍용 액티언 하이퍼 2006년식 2000만원, 현대 테라칸 JX290 2W 디젤 고급형 2006년식 1450만원, 쌍용 무쏘 스포츠 290S 고급형 2005년식 1350만원.

◇화물차
지난달에 이어 약보합세를 보였다. 현대 마이티Ⅱ 2.5톤 슈퍼캡 골드 2004년식 1650만원, 기아 파맥스 2.5톤 골드 2003년식 1350만원, 기아 라이노 5톤 15척 2003년식 1700만원, 현대 5톤 초장축 2003년식 2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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