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뒷골목 도로와 건물까지 무료로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위치정보와 행정정보 및 통계정보를 활용한 400여종의 지리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지도서비스(http://gis.seoul.go.kr)를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2004년 오픈한 서울시지도서비스는 지리정보포털 종합검색사이트로 일반시민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서울시 및 경기도 지역의 위치정보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있으며, 업소정보(사진·홈페이지주소안내 등)를 직접제작해 서울시 지도에 무료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서울시지리정보 포털사이트는 민간 포털사이트와 달리 1/1000의 수치지도를 기반으로 위치정보가 제공돼 뒷골목길까지 정확한 도로 및 건물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택배서비스 등에 유용하며, 관공서 방문없이 집에서 행정정보통계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이 서비스를 U-지리정보포털서비스로 확대하고, 영어지도서비스로 서울시 관광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재호 서울시 지리정보담당관은 "민간지도 서비스가 큰건물 위주라면 서울시의 지리정보 서비스는 뒷골목건물까지 자세히 표시해주기 때문에 빠른 배송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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