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가 수출입 증가에 따른 통계 파악 필요성에 따라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 항목에 추가됐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수출입 과정에서 각 품목을 숫자로 표시하는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HSK)를 개정해 중고차 등 442개 품목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HS(The Harmonized System)는 국제무역 증진을 위해 세계관세기구(WCO)가 마련해 1988년부터 시행중인 국제통일상품분류표로, HS협약 체결국 125개국을 포함한 180여 개국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HS협약에 따른 6단위 코드를 10단위로 세분화해 재경부 고시로 운용하고 있다.
재경부는 WCO의 개정권고안을 수용하는 한편 수출입 동향 파악을 위해 산자부 등 관계부처가 개정을 요청한 품목, 올해 기본관세율 개정시 분류체계가 변경된 품목 등을 반영해 HSK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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