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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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세 ‘곤두박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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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동차매매조합 8월 시황 발표

기름값과 세금 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세가 곤두박질 쳤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이 최근 산정한 8월 중고차시세에 따르면 대형 승용차와 RV의 시세가 50만~200만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서울조합측은 이에 대해 올 상반기동안 중고차 매물이 부족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고차시세가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기름값 인상에다 계속된 거래부진이 겹쳐 7월들어 매물이 늘어났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날씨까지 궂어 거래가 더욱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유지비 부담을 느낀 대형 승용차 구매희망자들이 구입을 꺼리고, 일부는 신차로 방향을 돌려 대형 승용차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해석했다. RV의 경우 잇단 경유값 인상과 내년부터 증가하는 7~9인승의 자동차세금으로 가격이 떨어졌고, 아반떼 등 인기차종은 가격거품으로 소비자들이 구입을 주저해 약보합세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고 풀이했다.

◇경소형차
경차는 가격 변동은 없다. 현대 아토스 까미 2002년식 380만원, 기아 비스토 ESS 2002년식 400만원, GM대우 마티즈 MD 2002년식 450만원.
소형승용차는 약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 클릭 네티 1.3 고급형 2004년식 560만원, 기아 리오1.3 고급형 2004년식 550만원, GM대우 칼로스 1.2 MK 2004년식 600만원, 현대 아반떼XD 1.5 디럭스 2004년식 830만원, 기아 쎄라토LX 1.5 2004년식 830만원, GM대우 라세티 1.5 LUX 2004년식 780만원, 삼성SM3 1.5 CE 2004년식 850만원. 소형 승용 디젤의 경우 아반떼 1.5골드 2005년식 1280만원, 기아 세라토 1.5 SLX 2005년식 1280만원.

◇중형차
중형차는 약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 NF쏘나타 N20 럭셔리 기본형이 2005년식 1550만원, 기아 로체 LEX 2.0 고급형2005년식 1600만원, 현대 EF쏘나타 2.0 GV 2004년식 1150만원, 기아 옵티마 2.0 LS 2004년식 970만원. GM대우 매그너스 L6 클래식 DOHC 2004년식 1200만원.

◇대형차
대형 차량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현대 에쿠스 JS 3.5 2003년식 2700만원, 쌍용 체어맨 3.2리무진 2003년식 2200만원이다. 현대 뉴 다이너스티 2.5 SV 2004년식 1450만원.

◇RV 차량 및 LPG
디젤 차량은 경유 값 상승 및 판매 부진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쌍용 뉴코란도 2밴 TX5 2W 고급형 2005년식 1250만원, 현대 싼타페 2W 최고급형 골드 2004년 1650만원, 기아 쏘렌토 2.5 디젤 TLX 고급형 1750만원, 기아 카렌스2 고급형 2.0 GX 2004년식 900만원, 대우 레조 2.0 LD 2004년식 900만원.

◇화물차
지난달에 비해 약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 마이티Ⅱ 2.5톤 슈퍼캡 골드 2004년식 1700만원, 기아 파맥스 2.5톤 골드 2003년이 1450만원. 중형 화물의 경우 기아 라이노 5톤 15척 2003년식 1700만원, 현대 5톤 초장축 2003년식 2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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