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엔카네트워크(대표이사 박성철)가 자동차전문검색서비스인 ‘파워서치(가칭)’ 서비스를 자사웹사이트 엔카닷컴(www.encar. com)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파워서치’ 서비스는 자연어 중고차 매물검색 및 웹사이트 컨텐츠 통합검색 등이 핵심이다.
자연어 중고차 매물검색 서비스는 기존 자동차 검색시 차량의 제조사, 차량명, 가격대, 지역, 모델, 등급, 색상, 변속기 종류 등의 차량의 특징을 각각 선택창에서 선택, 검색했던 것을 단순히 입력창의 입력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일례로 ‘진단받은 서울 SM5’, ‘출퇴근용 소형차’ 등 구매자가 원하는 중요 조건을 단지 입력만으로 매물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시승기, 시세, 카탈로그, 모델가이드, 게시물 등 자동차와 관련된 엔카닷컴의 모든 컨텐츠를 함께 검색할 수 있어 일일이 각각의 게시판을 통하지 않고서도 유용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검색창은 단어를 입력할 수 있는 ‘입력창’과 검사결과 중에서 더욱 세분화해 검색하는 ‘결과내 재검색’, 매물과 컨텐츠 중 검색범위를 한정할 수 있는 ‘검색 콤보박스’와 ‘검색탭’의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검색동향을 알 수 있는 인기검색어와 검색을 도와주는 검색어 예시 및 추천검색어 등의 최신아이템이 업데이트 된다.
일반적으로 대형검색사이트를 이용한 검색은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가 혼재돼 있어 차량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이는 ‘차량명’, ‘제조사명’ 등의 자동차관련 용어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기 위해 다양한 의미를 갖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클릭’은 인터넷용어인 클릭 등이, ‘소나타’는 음악용어인 소나타 등이 함께 검색되고 있다.
그러나 엔카닷컴의 경우 자동차전문사이트로 각종 컨텐츠가 자동차전문정보로 이루어져 있어 자동차에 관한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파워서치 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검색서버도입 및 자체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이숙경 엔카 인터넷사업팀 대리는 “파워서치 서비스는 지난 6년간 축적된 자동차관련 양질의 컨텐츠와 연간 60만대 등록대수를 자랑하는 엔카의 매물을 고객이 편리하게 검색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