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통합매물사이트 신규 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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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통합매물사이트 신규 법인 출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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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100만대 규모의 국내 중고자동차 통합매물 사이트를 운영할 '케이유코퍼레이션(KU Corporation)'이 공식 출범했다.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최수융)와 마케팅전문기업 엠피에이치(대표 현근섭)는 최근 전국 17개 조합 산하 4천3백여 딜러들이 보유한 중고자동차 매물을 통합한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키로 하고, 최근 이를 추진할 신설법인인 케이유코퍼레이션을 출범시켰다.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로는 미디어파워하우스 대표인 현근섭씨가 선임됐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케이유코퍼레이션 출범 및 현판식 행사에는 최수융 연합회장을 비롯, 전산추진위원회의 서충렬 경기조합.이한수 부산조합 이사장 등 연합회 관계자들과 30여명의 관련업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케이유코퍼레이션은 올 연말까지 전국 상사들의 전산망을 잇는 통합전산망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중 온라인 매물정보 사이트를 오픈해 법정 진단보증 업무, 보증수리기간 연장 서비스, 할부금융 등의 중고차 거래와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근섭 대표는 이와 관련 “그동안 연합회를 주축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있었으나 뚜렷한 수익모델을 제시하지 못해 실패했다”며 “그러나 케이유코퍼레이션은 연합회가 주주로 참여한 신규법인을 사업주체로 내세우고, 소비자뿐 아니라 매매사업자들에게도 똑같이 이익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매물정보 사이트와는 차별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들어 21세기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은 관련 서비스 시장 규모가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에 따라 외국의 선진유통 업체는 물론 국내 대기업들도 속속 이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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