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매매업자 28일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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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업자 28일 대규모 집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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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입세액 현행유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전국매매연합회(회장 신동재)는 오는 28일 전국 시도조합 및 3천600여 매매사업소 종사자 1만여명이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집결,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까지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하고 관할관청에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노재 행사를 벌인 후 회원 1인 1차량(1만대)이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도로를 경유, 서울 여의도공원까지 경적을 울리며 매입세액 공제율 현행 유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서울 여의도 공원에 도착한 후에는 중고차 ‘매입세액 현행유지를 위한 결의 집회’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낭독하기로 했다.
이어 과천청사로 이동, 청사주차장에서 재정경제부 등 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동재 회장은 “매입세액공제율이 현행 10/100에서 8/108로 축소시행되면 매매업체 휴․폐업이 속출하는 등 업계 전체가 도산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업계의 실정을 정부 및 국민들에게 바로 알리기 위해 집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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