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중국 현지법인 본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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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중국 현지법인 본인가 획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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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현지법인 설립 등기·4월부터 영업 개시

현대해상(www.hi.co.kr)이 지난 15일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중국보험시장 영업허가에 관한 본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6월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현지법인 내인가를 신청한 이후 1년8개월만에 본인가를 얻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현대해상은 외국손해보험사 중 현지법인 형태로 중국보험시장에 진출한 첫 기업으로 기록되게 됐다.
현대해상은 3월에 현지법인 설립 등기를 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해상이 100% 지분을 보유할 이 법인은 자본금 2억 인민폐(약 239억원), 회사명은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로 설립되며 대표이사는 박인수 현대해상 상무가 맡을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현대해상은 초반에는 기업성보험 위주로 발판을 다지고 난 후 중국보험시장에서 성장성과 시장성이 큰 가계성보험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해상 중국법인은 중국의 수도인 북경지역을 영업기반으로 하고 있어 2008년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최대 보험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북경 보험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지법인 본인가 획득은 현대해상이 중국 현지에서 보험영업을 개시할 수 있는 체계를 모두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현대해상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보험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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