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고차 이전등록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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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중고차 이전등록 쉬워진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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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강서구에서 중고차를 사고팔 때는 자동차 이전등록을 위해 구청과 은행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서울중고차매매조합은 강서구가 구청과 은행을 연결하는 온라인 전산시스템을 개발, 시험서비스를 마치고 내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고차를 사고파는 사람은 중고차시장의 전산망에서 신고 자료를 구청에 전송하고 구청에서는 이를 받아 건설교통부 교통망에 이전등록을 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강서구청은 서울시 세무전산망과 연결해 과세하고 납부결과를 실시간으로 통보해 현장에서 자동차등록증과 번호판을 교부한다.
조합측은 “우선 30개 중고차매매업소가 영업하고 있는 서서울매매단지조합 서비스를 실시한 후 연내 강서구의 4개 매매단지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서구에는 4개단지에 112개의 중고차매매업소가 있으며 중고차 매매신고가 하루평균 100여건이 처리된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중고차매매 관련 민원을 전산화했다”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중고차를 사고팔 수 있게 돼 중고차 경기 활성화는 물론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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