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교육도 NIE 활용"
상태바
"자동차교육도 NIE 활용"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관련 신문을 활용한 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2002년도에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교육과정에 '자동차신문활용교육(Auto-NIE;Auto Newspaper In Education)'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전국 Auto-NIE 연구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지난 2003년 대림대학 등 약 5개 대학이 진행했던 교육 사례의 장단점을 분석, 올해부터는 약 15개 대학이 'Auto-NIE'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IE는 신문을 활용해 다양성을 가진 교육방법으로 현재 미국, 일본 등 50여 개국에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95년 중앙일보가 이 제도를 도입, 적극적으로 보급해 초등학교는 이미 대부분 시행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도 이 학습 방법이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에서는 자동차 분야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자동차 분야는 다른 전공과 달리 기술적인 변화가 심하고 산업변화가 급변하는 분야인 만큼 단기간 내에 산업의 변화를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신문 활용교육이 적격이라는 것이다.
김필수 교수는 "대림대학은 지난 2003년 'Auto-NIE'과목을 정식 개설, 시행하고 있으며 다른 과목의 강의에 신문활용교육을 적용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앞으로 1기업 1대학 후원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학생들의 신문 비용을 절감하고 'Auto-NIE 세미나'도 개최하면서 교육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체의 적극적인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에는 관련 사이트(www.autonie.or.kr)도 개설되어 교육용 교안 및 각종 자료가 실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3년 설립 초기부터 자동차 관련 신문 제공 등 각종 후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조재영 LG 칼텍스 정유 팀장은 "미래의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자동차 교육에 기여하고 싶다"며 "회사의 이미지와도 일치하고 좋은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Auto-NIE'를 시행하는 15개 대학에는 약 100부 정도의 자동차 관련 신문이 무상 제공되며, 연구위원에게는 교육에 활용되는 신문을 비롯한 교육 교안이 매주 무상으로 공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