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 성수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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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 성수기 돌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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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거래 분석

중고차 시장이 성수기 문턱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매매조합에 따르면 지난 2월 수도권(서울, 경기남부, 인천조합)에서 거래된 중고차 대수는 총 2만6천488대로, 지난 1월 거래대수 2만3천544대보다 2천944대가 늘어 전월비 12.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최저 수치를 기록했던 상용차 시장의 거래대수가 2월 들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상용차 거래대수는 6천779대로 지난 1월에 비해 1천199대가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화물차가 1월 대비 753대가 더 팔려 2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승용차의 경우도 지난 1월에 비해 1천745대가 늘어 전월비 9.7% 상승했다. 승용차 전종목의 오름세 속에서도 가장 큰 상승을 보인 차종은 RV 차종. RV 차종은 거래대수가 3천962대로 지난 1월 3천457대보다 505대가 늘어나면서 전월비 14.6% 상승했다.
또한 2천427대가 거래 된 소형승용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며 전월비 24.8%의 상승을 보였다.
지난 1월 두드러진 상승세를 탔던 경승용차는 1천745대를 기록하면서 전월비 13.2% 상승했다. 대형승용차의 경우도 지난 1월과 비슷하게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비 0.4%를 기록했다.
2월 중고차 시장은 계속되는 비성수기와 보합세로 이어졌던 지난 해 12월과 1월보다는 상승곡선을 타며 성수기로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의 중고차 시장도 비슷하다.
서울은 총 7천320대로 지난 1월보다 797대가 늘어 12.2% 상승했다. 경기의 경우 승용차는 1만72대로 전월비 8.7%, 상용차 3천494대로 전월비 17.2% 상승했다.
인천은 승용차가 4천26대로 470대가 늘어 전월비 13.2% 상승했으며, 상용차의 경우도 1천576대가 거래되며 전월비 29.3%의 상승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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