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정업무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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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사정업무 본격 개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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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의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중고자동차의 정확한 가격, 자동차사정사가 제시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년 이상 자동차 사정업무를 준비해 온 한국자동차사정협회(회장 강석호)가 최근 최재봉 마이크로인포(주) 대표이사, 실시점 대표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정수기능대학에서 전국 60여 곳의 중고자동차 사정업무실시점을 지정,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개최하고 오는 8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로써 협회가 지정한 전국 60여 곳의 매매상사는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중고자동차의 정확한 가격을 제시, 중고자동차 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중고자동차 매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1588-1538로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실시점으로부터 자동차의 상태 및 등급, 가격이 기록된 중고자동차사정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발부된 사정서는 자동차의 상태가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20일 동안 협회가 보증을 하며 자동차사정사의 잘못된 사정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될 경우, 협회가 책임지고 보상해준다.
이를 위해 협회는 현재까지 배출한 3천5백여명의 자동차사정사를 연수·실무·직무교육 등을 통해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또 자동차 사정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사정가격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IT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실무에 활용키로 했다.
강석호 사정협회 회장은 "협회가 창립되고 2년 이상 중고자동차사정제도를 도입해 정착시키기 위해 협회 및 실시점 관계자들이 열성적으로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 소비자를 직접 만나 자동차 사정제도에 대한 의견을 겸손하게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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