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옥 장안평매매조합 이사장이 3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자, 서울 장안평 매매단지 내에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장안평 조합원들은 장안평조합이 서울매매조합에서 분리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 업계 통합을 이룬 문 이사장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
반면 이번 선거에서 김영대 후보를 은근히 지지해 왔던 서울매매조합을 비롯, 성부경 삼진랜드 사장 등은 이번 결과에 대해 주의를 의식한 탓인지 '서운함'을 감추고 오히려 '의연함'을 보이고 있는 상황.
업계 일각에서는 "김 후보가 장안평매매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되면 다시 서울조합 산하로 들어 갈 수도 있다"는 후문이 돌기도 했던 것이 사실.
서울조합 관계자는 "장안평 조합원들이 그를 선택했던 것은 덕망과 소신을 갖춘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기"때문이라며 "앞으로 공조 체제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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