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체커스, 성능점검위탁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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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체커스, 성능점검위탁 감사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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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체커스(대표 최원준)가 최근 장안평매매조합으로부터 성능점검위탁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공로를 인정받고 감사패를 받았다.
문형옥 장안평매매조합 이사장은 "카체커스는 전국의 자동차 소비자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자동차매매조합이 지켜야 할 관리법 이행을 정직하게 대행해 페자원재활용법을 원활히 지키고 있다"며 "특히 조합의 성능점검위탁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소비자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조합 발전에 공이 커 감사패를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이사장은 "장안평 중고차 매매단지가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줬던 것이 사실이지만 카체커스와 함께 꾸준히 성능점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결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카체커스와 장안평매매조합은 지난 2002년 4월 성능점검위탁 업무를 체결한 뒤 지금까지 6만여대의 차량을 점검해 왔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카체커스는 컴퓨터 종합 진단 기기, 내시경 등의 첨단 장비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진단은 물론 품질까지 보증해주는 '자동차 전문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뷰>
최원준 카체커스 대표
"공익마인드가 성공의 지름길"

"장안평 단지에서 3년이 넘게 묵묵히 일해 온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최근 장안평 단지를 비롯, 전국의 중고차 매매단지에 '성능점검' 업무를 자리매김하는데 일등공신을 해온 최원준 카체커스 사장의 말이다.
그러나 최 대표는 3년 전 장안평 매매단지에 성능점검 업무를 들여놓을 당시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당시에는 진단에 대한 개념조차 설정이 안된 상태에서, 1시간이 넘는 정밀진단 상품을 선보이는 것 자체가 중고차 업자들에게 큰 부담과 거부감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당시 장안평조합과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건물을 임대해 구조물을 세우려 했으나, 장안평 사업자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노상에서 이동진단 차량을 가지고 일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일반 고객들까지도 중고차 시장과 성능점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거래 계약이 깨지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했다.
"중고차 시장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진단방식이나 상품, 기술을 접목시키는 부분 등 많은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카체커스는 장안평 단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구, 부산 수원 등 각 지역 11개 단지의 성능점검 업무를 위탁받으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매매조합이나 중고차 딜러들에게 성능점검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게 박혀있지 않은 상황에서 출발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일관된 영업 지침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 5개월 전부터는 20% 이상 매출 성장세 유지하면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습니다."
이렇게 카체커스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를 처음 설립할 당시부터 내세운 '공익'에 대한 마인드다. 다시 말해 성능점검 사업을 통해 이윤을 챙기겠다는 욕심보다는 중고차 시장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자동차 산업의 한 부분이 돼 보자는 '개척정신'에 더 큰 비중을 뒀던 것.
최 대표는 앞으로 진단보증 전문회사로서 성능점검 업무 외에도 관련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상품을 확장, 개발해 자동차관련 산업의 한 분야로서 자리잡아 나가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성능점검 업무는 현재 중고차 거래에 관련된 업무로 국한돼 있지만, 중고차 시장뿐 아니라 신차시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진단을 통해 안전성확보 등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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