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부품 온라인 판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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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부품 온라인 판매 인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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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시 값싸고 신속하게 정비하는 방법으로 중고부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중고 부품의 온라인 판매를 올해 초에 시작한 좋은차닷컴(www.goodbuycar.co.k)은 결제를 직접 받은 7월부터 매월 주문건수가 30% 이상 늘고 있다고 밝혔다.
범퍼를 비롯해 문짝·트렁크·본넷·전조등·후미등 등은 추돌 사고시 가장 먼저 부서지는 부품.
이들 부품은 적지 않은 부품비가 들기도 하고, 신부품 공급이 잘 되지 않아 며칠씩 정비소에 차량을 맡겨 두기도 해야 한다.
특히 문짝을 새로 달아야 할 경우, 철판·고무·유리·전기모터 등 6∼7종의 부품을 정비소에서 조립해 도색해야 하는 이유로 시간과 비용이 특히 많이 든다.
좋은차닷컴 관계자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같은 부품을 중고로 구매해 교환하는 것"이라며 "좋은 상태의 중고 부품만 찾는다면 단순 교체 작업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일반 정비업소에서도 중고부품을 이용해 정비하는 작업을 환영하고 있다. 필요한 신부품이 모두 확보될 때까지 차량을 오랜 시간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
좋은차닷컴은 현재 반품율도 5% 이하로 공급 체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정비 비용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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