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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매장, 출품·낙찰률 다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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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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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4월 경매 평균가격은 296만원으로 지난 3월 평균단가 318만원보다 22만원이 하락됐다. 또 1회 평균 단가는 4월 316민원으로 지난 3월 1회 평균단가 323만원에 비해 7만원이 떨어졌다. 4월 평균거래금액도 8억5천만원으로 3월 평균거래금액 10억6천만원보다 20.3%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매장측은 이에 대해 "이라크전쟁의 후유증과 사스여파로 고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가격이 비싸고 가름값이 많이 드는 중·대형승용차 등 고급차보다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경·소형승용차의 거래가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출품·낙찰
1회평균 출품 656대, 낙찰 288대로 전월대비 16%, 14.5%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품대수 감소의 원인은 출품 구성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차 대체 중고차의 규모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 낙찰대수 감소 역시 시장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자의 중고차 수요 격감이 소매시장의 상당량의 재고를 누적시키고 있고, 매매업체 또한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매입에 소극적인 양상을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균단가·거래금액
평균단가는 296만원으로 전월(317만원)에 비해 하락했으며, 거래금액(8억5천246만원) 역시 전월대비 20.3%나 하락했다. 이는 고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 역시 가격이 비싸고 기름값이 많이 드는 중·대형승용 등의 고급차보다는 저렴한 가격의 경·소형승용에 거래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낙찰가격대
300만원 이하의 저가차량의 낙찰은 소폭 증가했으며, 500만원 이상의 고가차량의 낙찰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가격대별 분포를 보면, 200만원 이하의 차량구성비가 47.2%로 전월대비 2% 증가했다. 500만원 이상 차량의 경우 전월대비 2.7% 감소한 23.9%로 저가차량의 응찰이 증가하며 평균단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메이커별
메이커별 출품구성비를 보면 대우 43.0%, 현대 31.3%, 기아 18.2%, 삼성 1.3%, 쌍용 6.0%, 수입차 0.2%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승용 3사 중 대우차만이 2.3% 감소한 것으로, 대우차 영업소의 출품비중이 높은 경매장 특성상 신차판매의 감소가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비해 낙찰은 승용 3사중 시장내 인기몰이를 이어가던 현대차를 제치고 대우차가 47.5%로 가장 높은 거래성사율을 보였다.
메이커별 평균단가를 보면, 승용3사의 평균단가가 전월대비 11만원∼20만원 가량 하락했다.
◇차급·연식별
출품구성비를 보면 승용차가 73.5%로 전월대비 1.3%로 감소했으며, RV 16%, 상용차가 10.6%의 출품 비중을 보였다. 연식별 출품구성비를 보면 2000년식이 1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96·97·99·95·94년식이 10%대를 상회했다.
특히 93년식 이하 차량이 55.1%로 가장 높은 거래성사율을 보였다. 이는 수출용 부품구입 목적으로 폐차대상 차량에 응찰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출품·낙찰 베스트10
출품 베스트 1위로는 마티즈로 전월대비 30대 증가한 267대가 출품됐다. 이어 쏘나타, 누비라, 티코, 아반떼, 레간자, 레조, 라노스, 프린스, 엑센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4월 최다 낙찰 순위를 보면 전월에 이어 엑센트가 가장 높은 거래성사율을 보이고 있으며, 경형과 소형, 준중형 차종의 거래성사율이 60% 가까이 낙찰돼, 시장내 주거래 차종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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