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열건조비 현실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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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열건조비 현실화 해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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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장작업에 수반되는 가열건조비가 현실화 돼 보험정비요금에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완수)는 최근 국토해양부 등에 가열건조비를 현실화해 AOS 등에 반영되도록 조치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 조사 연구 자료와 보험개발원 기술연구소 AOS에 반영돼 있는 1회 열처리 비용이 시간당 1만3000원으로 돼 있으며, 현재까지 이 금액을 기준으로 가열건조비가 청구되고 있다.

실제로 연합회가 제시한 원가비교표를 보면 1회 열처리 비용이 시간당 약 3만원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두배 이상 상승됐지만, 보험정비요금에는 반영돼 있지 않다.

더욱이 최근의 유가 및 전기료 등의 상승에 따라 정비업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가열건조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등유가격은 2005년 ℓ당 850원으로 책정됐으나 현재 ℓ당 1921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연합회는 자동차부품가격 및 도장재료비와 같이 수리비 원가에 해당되는 동 건조비를 조속히 현실화 해 AOS등에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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