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10여 개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실태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자동차정비업계가 매우 고무적으로 반응하고 있는데.
금감원이 자동차보험 등 최근 3년간 보험금 지급 누락이나 과소 지급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어서, 보험정비요금과 관련 손해보험사와 첨예한 대립관계에 있는 정비업계로선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
정비업계는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일부 손해보험사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는 보험정비요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실제로 정병걸 서울정비조합 이사장은 “금감원이 실태조사를 한다는 것은 손해보험업체들이 보험요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결과”라며 “자동차정비업계도 손해보험사들의 이같은 관행에 맞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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