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천안정비기술연수원에서 열린 자동차 정비기술경진대회에서 자동차과 전병열, 강영우군 등 4명이 팀을 이뤄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산학협약을 맺고 있는 전국 12개 대학이 참가했다.
대회는 첫날 필기평가를 시작으로 엔진고장진단, 전기고장진단, 섀시고장진단 등 3개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기평가로 이뤄졌는데 대회 최고상인 금상은 동의과학대가 차지했고, 은상은 한국폴리텍 1대학, 동상은 대림대학과 가톨릭상지대학이 각각 차지했다.
동의과학대는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에서 3회부터 6회까지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 전국 자동차과 관련 대학 가운데 이론 및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학 김영도 부학장은 “이론을 겸비한 현장 실습 중심의 산학연 수업방침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수 정비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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