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걸 이사장 보험대책위원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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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걸 이사장 보험대책위원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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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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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걸 서울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이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의 보험대책위원장에 선출됐다.

정비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연합회가 개최한 긴급 임시총회에서 최근 보험사를 상대로 직불제를 실시하는 등 보험정비요금 인상과 관련, 강력하게 대응해 온 정 이사장이 자신의 요구대로 보험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정 이사장은 보험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각 회원들에게 “반드시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의 정비요금을 받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장의 이같은 주장은 지난해 건설교통부가 공표한 요금보다 약 25% 정도 높은 금액이다.

정 이사장은 이달 들어 서울지역 일부 정비업체들이 삼성화재와 계약이 된 사고차량에 대해 보험처리를 거부하고, 운전자가 직접 결제할 것을 요구하는 직불제를 강행하는 등 실력행사를 해 오다 최근 들어 보험사와의 원만한 협상을 위해 잠시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이사장은 이영석 정비연합회 기술분과위원장 대신 보험정비요금 공표제도와 관련, 자동차정비업체와 손해보험사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중재하기 위해 구성된 T/F팀에 새롭게 합류됐다.

현재 태스크포스는 강영일 건교부 생활교통본부장을 비롯, 이재림 운수산업연구원장, 설재훈 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실장, 한상진 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태호 건교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전문가와 양두석 대한손해보험협회 이사, 김영호 메리츠보험 상무이사, 박래호 정책기획실장 등 업계 관계자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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