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정비업계, 복수연합회 설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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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정비업계, 복수연합회 설립 가시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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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정비협의회, “양 연합회 선의의 경쟁 통한 업계 발전 기대”

자동차 매매업계에 이어 자동차부분정비업계도 복수조합연합회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협의회(회장 김남주)가 지난달 29일 인천부분정비조합 회의실에서 10개 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향후 복수조합연합회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 부분정비연합회 회장단 및 협의회 회장단을 비롯 협의회 소속 일부 조합 이사장들이 자동차부분정비업 단체 운영 및 업계 발전 위해 개최한 간담회 내용을 종합적으로 듣고 논의한 결과, 향후 복수조합 연합회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협의회는 기존 부분정비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단체 통합안과 관련, 여러 전제 조건이 해결되지 않는 한 무조건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또 협의회 소속 조합들은 연합회와 대립 관계에 있는 조합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분열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특히 장기적으로 하나의 단체가 돼야 한다는 생각은 연합회와 같지만 지금은 시기상조이며, 복수연합회의 설립으로 양 연합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조합원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두 연합회가 상호 공조한다면 작업범위 및 대기업 침투 등 조합원 권익보호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협의회측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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