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합의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자배법 폐지 반대 및 보험정비수가 현실화 ▲부분정비업의 작업범위 확대 저지 ▲교통안전공단 소형검사장 진입 저지 ▲정밀검사 전산정보처리조직 운영기관 유치 ▲제조업 전환 ▲불법정비 행위 퇴치 ▲정비단지 조성 계획 마련 ▲자율정화위원회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정병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자배법이 손해보험사의 로비 등에 의해 폐지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업계의 힘을 하나로 뭉쳐 이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서울조합은 ‘보험정비수가 현실화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조합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조합은 결의문에서 손보사는 보험정비요금을 즉각 현실화하고, 입고된 사고차량을 타 공장으로 빼돌리는 등 협박성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조합원간 불신을 조장하는 협력업체 간판을 즉각 철거할 것을 삼성화재측에 주문했다.
서울조합은 “결의문의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오는 8월 20일부터 삼성화재에 보험가입한 차량부터 보험약관대로 수리비를 피보험자에게 직접 청구하며 손보사별 불매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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