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보다 애프터마켓시장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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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보다 애프터마켓시장 커질 것”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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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을 잡아라.’
국자동차공학회가 최근 현대기아자동차 정비연수원에서 개최한 기술교육분과 워크숍에서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 현황 및 산학 활성화 가능성 고찰’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앞으로 자동차 제조상의 수익모델보다 수배 커진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의 범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분야는 부품, 정비, 용품, 보험, 렌트, 리스, 튜닝, 중고차, 재생 및 중고부품을 비롯, 개선이 진행 중인 이륜차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별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이에 따른 파생 효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됐다.

특히 전국 60여개에 이르는 자동차 관련 대학의 발전 방향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협동을 통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문식 인재를 양성해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국적으로 각 대학의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열악한 학과를 폐지하고 경쟁력 있는 학과를 개설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맥락에서 현재 자동차관련 학과는 전국적으로 60여개 대학에서 신설, 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여러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김 교수는 “졸업한 학생들의 진로 등이 불확실해지고 있고 산학 활성화 방법의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신입생 모집 등 각종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최근에 개설된 학과의 경우 ‘무늬만 자동차학과’인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교육적인 부실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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