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동차 업체에 의뢰해 전문적인 수리를 받기 전에 우선 자동차를 침수지역에서 꺼낸 뒤 흙과 이물질을 씻어낸 후 물기를 말려야 한다.
이후 차량 바닥에 고인 물은 퍼내고 시트 등에 남아있는 물기는 신문지나 헝겊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소보원은 관리요령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으로 타이어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겼을 경우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시동을 걸면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가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소보원은 침수차량 정비는 보통사람이 하기 어려운 만큼 견인차로 정비업소에 끌고 가 부품을 청소하고 말리는 등의 조치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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