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간의 화합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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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간의 화합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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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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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걸 서울정비조합 이사장 인터뷰

“조합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조합 운영의 기본 틀로 삼겠다.”
정병걸 서울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지난 21일 기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정비업과 서울조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400여명의 조합원간의 화합과 유대밖에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그동안 서울조합이 선거 후유증으로 일부 조합원간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 온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앞으로 조합의 기본 운영 방향을 조합원간의 화합 및 유대 강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조합은 그동안 선거 후유증 등으로 조합원간에 고소 고발이 남발돼 왔던 것이 사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과거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패거리’식의 조합 운영을 지양하면서, 조합원간의 화합을 조합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특히 정 이사장은 “무용지물이 돼 버린 자동차손해배상보상법을 반드시 되살려 현재 정비업계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자배법에 의한 보험정비수가 공표제도가 폐지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은 정비업계가 정부나 손해보험사에 끌려 다녔기 때문이라며, 1년도 제대로 시행해보지 않고 제도개선이니, 폐지란 말이 거론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정 이사장은 “처음 정부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깎인 작업시간을 9%정도 올리고 최저 2만3000원에서 최고 3만8000원씩 전반기에 반드시 인상시키겠다”며 조합원들이 자신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권익을 대변해 줄 수 있어야 조합이 바로 설 수 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보험정비요금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보험정비요금을 인상하고 제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관심, 그리고 조합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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