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비조합 및 업계에 따르면, 정병걸 이사장이 당선된 후 그동안 정진술 전 이사장과 함께 호흡해 온 총무부장 등 일부 임직원들이 ‘주변 정리’를 하며 조합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
상당수 조합원들은 “이사장이 바뀔 때마다 조합 직원들까지 교체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면서 “조합 직원이 왜 이사장 선거의 희생양이 돼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
따라서 조합 임직원의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만약 선거 후유증으로 퇴사할 경우라면, 이사회를 통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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