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동차정비업계에 때 아닌 이이형 강서실업(주) 사장에 대한 ‘신드롬’이 일고 있는데.
이 사장은 최근 지난 2004년 치렀던 서울정비조합 이사장 선거가 무효 판결을 받게 되자 “더 이상 이사장 선거 문제로 조합을 시끄럽게 해서는 안된다” 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던 인물.
이 사장은 지난 14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후 조합원들의 ‘갑론을박’을 모두 잠재우며, ‘카리스마’ 넘치는 회의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귀감을 샀다는 평가.
특히 이날 “조합 화합차원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모두 ‘용광로’에 집어넣고 녹여 버리자”는 이 사장의 제안에 대해 상당수 조합원들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서울의 한 조합원은 “이 사장의 패기 넘치는 회의 진행을 지켜보면서 가슴 후련함을 느꼈다”고 귀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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