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의 서울정비사업조합 선거가 무효로 판정되면서 정병걸 전 이사장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
서울조합원들은 이번 선거 무효 판정 결과에 대해 “법리적 해석의 한계를 극명히 보여 준 것”으로 평가하면서 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것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서울의 한 조합원은 “정병걸 전 이사장은 선거 당시 ‘선거 결과와 관련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선서까지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굳이 판을 깨려고 하는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그러나 다른 한 조합원은 “무효표가 나온 만큼 다시 선거를 치루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하루 빨리 사건이 마무리 되고 조합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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