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정비연합회가 지난 13일 전국 16개 시도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이성순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소 전 부회장이 경선을 벌인 안광일 전 경기조합 이사장, 허성철 전 연합회 감사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소 연합회장 당선자는 “앞으로 부분정비연합회의 공식브랜드인 ‘카포스’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이성순 회장이 추진해왔던 자동차정비업 제도개선 작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소순기 회장은 이삭자동차공업사를 창립한 후 서울조합 설립 추진위원장, 서울조합 영등포구 지회장, 서울조합 부이사장, 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소 회장은 공약사항으로 ▲연합회 업무의 투명과 공개 집행 ▲현실적인 정비기술교육과 경영마인드 교육 실시 ▲카포스브랜드 이미지 제고 ▲작업범위 확대 등 정비제도 개선 ▲연합회장과 조합원간 주기적 간담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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