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 보험산업 이미지 개선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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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 보험산업 이미지 개선 워크숍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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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조직 전문성 부족 보험 신뢰도 저하 주요인
윤리경영 강화로 보험산업 이미지 개선을


생명보험협회(회장 남궁훈)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보험산업의 이미지 개선 및 신뢰도 제고를 통해 미래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연세대학교 김성태 교수의 사회로 학계, 감독당국,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재의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고찰 및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동의대학교 정중영 교수는 '국내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도 고찰'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도 저조 원인으로 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 외형성장 위주의 경영전략 등을 지적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보험에 대한 신뢰도가 다른 금융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의 원인으로 모집조직의 전문성 부족, 보험금 관련 분쟁, 상품 및 약관의 복잡성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세종대 이순재 교수는 '보험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언' 발표에서 바람직한 보험 이미지 개선 방향으로 학교 보험교육, 공익형 상품 개발 및 보험문화센터 설립, 보험제도. 원리에 대한 계몽 및 안내 강화를 통해 미래 보험상을 정립하고 대표이사 직속의 민원합의기구 설치, 리콜제도를 포함한 품질보증제도 도입, 중립적 입장의 장해평가기구 설치 등 소비자 보호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향하며 표준약관 및 표준 coverage 정비, 상품개발시 모집비 집행의 균등화 등 보험 상품을 단순화하고 완전판매기준 정립, Mystery shopping 실시, 보험업 전체에 대한 윤리(신뢰)지수 개발 등으로 보험사의 윤리 경영을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금융감독원 부원장, 생·손보업계 CEO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보험산업의 신뢰도 증가를 통해 개인 및 사회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다 신뢰받는 보험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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