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부분정비업소의 경우, 작년 한해동안 50여개의 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불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는 업체수가 포화상태인데다 사업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현대 그린서비스, 기아 카클리닉 등 자동차 메이커의 협력정비업소 등은 보증수리나 긴급출동 서비스로 어려움은 덜한 편이지만 부분정비업소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일반수리 매출은 예년보다 평균 30% 이상 감소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부분정비업체수는 전국적으로 3만여개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절반에 가까운 업체가 감소해야 채산성 있는 업소 운영이 가능하다"고 언급.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