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식 회장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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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식 회장 결국 '사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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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식 정비연합회장이 결국 사임했다.
전국자동차정비연합회가 최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홍 회장이 공식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홍 회장의 이번 사퇴 결정은 장기간 끌어왔던 정병걸 서울조합 이사장과의 법정싸움에서 이기면서 실추됐던 명예를 회복한 후, 한달 이상의 고심 끝에 어렵게 내린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홍 회장은 특히 그동안 소위 '이사장 협의회' 등 연합회를 견제해 왔던 세력들에게 개혁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비연합회는 이에 따라 새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지 문수일 전남조합 이사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장정민 대전조합 이사장, 박주교 울산조합 이사장, 윤영근 부산조합 이사장, 최종식 인천조합 이사장, 김기열 경기조합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결성했다.
한편 홍 회장은 이달 말까지 연합회 사무실로 출근, 임시 집행부에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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