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브랜드택시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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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랜드택시 사업자 공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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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대수 3000→4000대, 배차방식 지정배차방식으로 바꿔
-4월말까지 입찰제안서 받은뒤 5월 중 가지정 8월이후 본지정순서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서울 브랜드 택시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1일 운행대수가 4000대(개인택시 6000대)를 넘어야 한다. 또 배차방식도 GPS를 이용한 지정배차 방식으로서 요금미터기 및 카드결제시스템과 연동돼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브랜드 콜택시의 새운영기준을 확정, 시 홈페이지를 통해 택시호출사업자 모집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된 내용에 따르면, 기존에 법인과 개인택시 모두 3000대였던 브랜드택시 가입기준 대수가 법인택시는 4000대, 개인택시는 부제를 감안해 6000대로 상향조정되고,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합동 브랜드도 허용된다.

배차방식도 콜 요청이 이뤄지면 먼저 콜에 응하는 운전자가 승객에게 가는 방식에서 운전자 및 고객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면서 GPS를 활용해 고객인근의 빈차를 자동으로 탐지해 지정배차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빈차유무를 알 수 있도록 요금미터기 및 카드결제시스템과 연동하도록 했다.
또 사업자는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업무택시와 안심서비스 및 교통․신용카드에 의한 택시요금 결제서비스를 제공해야한 한다.

시는 이를위해 이달말까지 입찰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5월 중 사업제안서 내용을 평가해 새 브랜드 콜택시 호출사업자로 가지정할 계획이며, 사업자가 제안서 내용대로 택시호출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결과를 8월말까지 제출하면 시는 이를 확인해 새 브랜드 콜 택시로 지정할 방침이다.
시는 브랜드 택시 사업자에게 지원하는 예산 21억원외에 브랜드택시 활성화 대책에 따라 지원금액을 대폭 늘리기위해 이를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는 4일 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사업설명회 및 콜 관련 장비․솔루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브랜드 택시 사업권을 따내기위해 법인택시 분야에서는 기존 브랜드택시 사업자인 친절콜과 택시노련이 추진하는 ‘안심콜’ 등이, 개인택시 분야에서는 에스비씨넷과 서울개인택시조합 콜 및 국민캡 등이 가능성을 모색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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