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국내 애프터마켓 사업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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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국내 애프터마켓 사업 본격 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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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가 한국에서 애프터마켓을 겨냥한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델파이코리아(대표 이대운)는 핸즈프리 ‘이지채트’를 오는 7월초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한국에서의 용품사업을 공식화한 것. 지난해 케미컬용품 1~2종류를 들여와 시험 판매에 나섰고, 올해 이지채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애프터마켓사업에 나서겠다는 게 이 회사의 입장이다.
델파이는 앞으로 자동차관리용 케미컬용품과 점화케이블, 플러그 등의 전장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델파이가 유럽에서 인수한 카오디오 및 DVD 플레이어 브랜드 그룬딕도 수입, 시판한다. 엔진오일 등의 오일류와 다양한 케미컬류도 속속 들여와 용품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OEM에 편중돼 있던 사업을 다양화해 일반 소비자들을 직접 대면하는 애프터마켓사업을 적극 펼치겠다는 의지다. 델파이는 엔진, 공조, 전자전기 등 5개 디비전에 더해 애프터마켓사업을 별도의 디비전으로 구분했다.
델파이는 판매망 구축에도 나서 올해 안에 서울·경기지역 1곳과 부산·경남지역 1곳에 총판 개념의 판매거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직 판매상품이 많지 않아 독자적인 판매망을 구성하기에는 이르지만 3~4년 안에 전담 딜러망을 만들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당분간은 디젤엔진 애프터서비스망을 판매에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별도의 판매망을 세울 예정이다.
델파이가 새로 들여온 이지채트는 자동차용 핸즈프리(DH-500)로 무선전화와 인터넷폰 그리고 컨퍼런스폰 기능까지 있는 다기능 핸즈프리다. DH20, DH3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운전석 머리받침대 부분에 20초만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탁월한 수신감과 고성능 마이크의 음질을 갖춰 통화하는 상대방은 물론 사용자까지도 핸즈프리 사용을 전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통화품질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자체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전원 연결코드가 필요없다. 소리울림이나 소리반향 현상을 줄여 음량이 커져도 음질이 깨끗하고 원격 세미나, 강의, 회의 등을 할 때 잡음은 걸러주고 음성만 깨끗이 전달한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자동차용 핸즈프리는 AA 전지 3개로 약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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