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중증장애인들이 심야시간에 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콜 택시를 이달부터 10대를 배치해 심야와 새벽시간대(오후10시∼이튿날 오전7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야간 시간대 이용 대상과 요금은 주간과 동일하며, 공단은 이용추이를 지켜본 후 운행대수를 조정할 방침이다.
장애인 콜 택시는 170대를 운영 중으로 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의 35% 수준이며 이용대상은 1·2급 지체, 뇌병변, 기타 1·2급 휠체어 장애인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심야시간과 새벽에도 이용할 수 있게돼 장애인 콜 택시의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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