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물차 택배업 참여 의사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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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물차 택배업 참여 의사 미미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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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소형 차량 20336대중 349대만 희망



'용달·택배업 전략적 제휴사업'이 예상 외로 부진한 가운데 정부가 추진을 권유하고 있는 소형 개별화물차량의 택배업 참여 역시 그다지 높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개별화물연합회(회장 안철진)에 따르면, 연합회는 최근 정부가 1.2t∼2.5t 규모의 소형 개별화물차량 소유자에 대한 택배업 참여를 권유한데 따라 전국 해당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의향을 조사한 결과 대상 차량 약 2만336대 가운데 349대가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이같이 희망 사업자 수가 적은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과중한 업무시간에 비해 열악한 운임구조에 부정적 반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또 택배업체의 과당경쟁에 따른 운임 감소분을 택배운전자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현행 운임구조가 참여 의지를 현저히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향조사에 응한 개별화물사업자들의 요구사항으로는 택배용 차량으로 구조변경 및 신차로 대폐차할 경우의 취득세·등록세 등 면세 혜택, 탑차로의 구조변경 신고업무 간소화, 유류비·차량도색 경비 등의 지원 등이 다수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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