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차부품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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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차부품 수출 지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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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품아웃소싱 가속화 추세 반영

내년부터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업체들이 글로벌 부품아웃소싱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전 세계 자동차산업 발달 지역을 벨트로 엮어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KOTRA가 개최한 '2005 Korea Auto Parts Plaza in Detroit' 전시상담회에서 밝혔다.
엄성필 디트로이트 무역관장은 "북미 자동차 업계의 부품 아웃소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부품의 인지도가 높아져 부품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북미 완성차 업체들과 세계적인 부품 업체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전시상담회가 한국의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출지원을 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미국 시장은 자동차 생산량이 2005년 1∼9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하고 있으나, 자동차 부품 수입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2005년 1∼8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10.89%)하고 있어 최근 확대되고 있는 부품 해외 아웃소싱 추세를 반영해 주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부품이 올해 들어 폭발적인 수입 증가세를 보이며 2005년 1∼8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5.6% 증가한 16조4300만달러가 수입되고 있으며, 전체 부품 수입의 2.7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주)태양금속, (주)캐프 등 수출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23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이 참가했고, 최근 높아진 한국산 부품의 인기를 반영하듯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소위 '빅3' 완성차 업체 및 보쉬(Bosch), 마그나(Magna) 등 초대형 부품업체 80개사가 상담 예약을 했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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