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이사 한규환)가 최근 직원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경영에 접목시키기 위한 '글로벌 오픈 강좌'를 실시했다.
본사 팀장급 이상 간부사원과 해외 단기 파견 대상자 등 총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강좌는 매월 2차례씩 12개월 동안 실시 될 예정이며, 세계 각 국의 경제·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회사 내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세계 경제와 문화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접할 수 있어 향후 외국 바이어와의 업무 진행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에는 한국외국어대 외국학 종합연구센터 소속 이상빈 교수의 EU의 문화적 특성에 대해 강연했고, 여행가이자 작가이며, 현재 월드비전 긴급구조팀장으로 활동중인 한비야 씨 등 사회 저명인사들도 초청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대리급 직원들을 3개월간 미국·유럽·중국 등지 법인에 파견해 해외 감각을 키우고 현지 문화를 습득하는 '해외 단기 파견제도'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15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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