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구호 키트란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필수 구호물자를 사전에 포장해 놓는 것으로, 사회복지 NGO 인굿네이버스의 물류센터에 보관했다가 비상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서울주재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의약품, 이불, 속옥, 비누, 치약, 수건, 휴지 등 25종의 생필품을 담은 구호 키트 총 3000세트를 준비했다.
이번 긴급 구호 키트 제작에는 포스코가 2004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돕기성금 50억원중 지정기탁금 2억원을 활용했다.
한편 포스코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평균 27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참여하고 있다.
이구택 회장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 공헌활동이 몸에 밸 때 진정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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