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대표 신헌철)가 지난 1일부터 부모가 모은 OK캐쉬백 포인트를 자녀의 포인터 저금통에 적립해 학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장학금 'i promise(아이 프라미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부모가 아이 이름으로 된 저금통을 개설해 일정기간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학자금 혹은 입학에 필요한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신계념 상품이다.
i promise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www.i-promise.c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SK(주)는 이 서비스 실시 기념으로 '아이저금통'을 만드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장학금 300만원, 어린이 가구세트 및 컴퓨터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행사를 오는 8월31일까지 실시 할 예정이다.
적립기간은 최소 3년 이상으로 최초 가입 시 가입축하금을 제공받게 되며, 일정 포인트 누적시마다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i promise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특별포인트 및 다양한 교육/육아 관련 이벤트의 참여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 서비스는 특히 '사랑보템이'라는 후원자 제도를 활용해 부모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삼촌, 이모 등 친척은 물론 부모의 지인들로부터도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SK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평소 SK주유소 등 전국 OK캐쉬백 5만여 가맹점과 외환카드 등 제휴 신용카드를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이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자녀의 장학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자녀에게도 저축의 미덕을 자연스럽게 깨우쳐줘 살아있는 경제교육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SK(주)는 이달부터 외환카드 및 우리홈쇼핑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 확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외환카드는 'i promise 외환Yes4u'를 제휴카드로 선보였다. 이 카드를 통해 SK주유소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구매하면 아이 저금통에 OK캐쉬백 포인트를 최대 10만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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