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체인'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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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체인'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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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센물산, '스텔스스노우체인' 출시
-강력한 제동력에 탈부착도 용이


버스나 트럭 등 사업용 차량의 겨울철 빙판길·눈길 운행이 훨씬 용이해졌다. 일반 쇠사슬체인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불센물산은 일반 쇠사슬구조의 스노우체인의 불편한 장착방식을 개조, 편하고 빠른 시간내에 탈착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을 출시했다.
'스텔스스노우체인'이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겨울철 추위속에서 체인을 바닥에 펼치기 위한 공간확보와 차량 이동이 불가피한 일반 쇠사슬체인과는 달리, 모든 도로에서 차량의 이동없이 장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상용차의 뒷바퀴가 병렬 2륜 방식으로 장착돼 있는 구조에 착안, 두 바퀴사이를 V형으로 제작된 스파이크 패널로 감싸는 형태다. 스파이크 패널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돌기형 스파이크가 장착돼 있으며, 바퀴를 감싸는 패널에 다시 특수합금으로 처리된 체인이 결박하는 구조다.
'스텔스스노우체인'은 ▲한쪽 바퀴당 1분이내에 장착이 가능 ▲특수강판소재로 끊어지지 않는 마모방식 ▲주행시 1∼2개의 스파이크가 부러져도 안전주행 가능 ▲떨어진 부위를 간단히 교체하는 리필 가능 ▲가벼운 제질 등이 장점이다.
이 체인은 또한 ▲수납용 BOX를 사용해 휴대와 보관이 용이 ▲수명이 월등히 길어 스노우체인 경비절감 효과가 있다.
불센물산 관계자는 "기존 쇠사슬체인은 엉키기 쉽고, 기동성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을 있다"며 "스텔스스노우체인은 절단의 위험을 불식시켰으며 장착의 용이성 등이 돋보이는 첨단 제품"이라고 밝혔다.
불센물산은 지난 3년간 상용차량 전용스노우체인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 2004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향후 수출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한편 불센물산은 이 제품을 7일부터 열리는 '2005 서울트럭쇼'에 출품, 본격적인 국내외 상용차업체 공략에 나섰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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