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현승종 유니세프한국위원회장(前 국무총리), 알 아르나우트 S-Oil 대표이사,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영화배우 장진영씨를 비롯해 청소년 및 일반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해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인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울러 헐벗고 굶주린 지구촌 어린이들과 그 어린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호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휴지 대신 손수건만 사용해도 아깝게 베어지는 나무를 크게 줄여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란 손수건을 두르고 2시간여 동안 3.5km를 맨발로 걸었다. 또한 참가자 케리커쳐(Caricature) 그려주기, 페이스 페인팅, 나비 방사, 각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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