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증후군 퇴치용품 '에어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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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증후군 퇴치용품 '에어쉔' 인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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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NCI와 한국원자력연구소 공동개발

광촉매 및 초친수 유리 코팅 관련 기업인 (주)NCI가 새차증후군 퇴치용품인 '에어쉔(Airschon)'을 자동차 메이커에 납품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캔스프레이용 에어쉔의 주연료는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입자로 다른 대다수 경쟁 업체의 구형(둥근모양)과는 달리 침상형(바늘모양) 구조로 돼 있어 실내 불빛과 같은 약한 불빛에서도 높은 광반응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국가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현재 미국 및 국내에 핵심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신기술인증서도 받았다.
그동안 차량 소유자들은 차에서 나는 각종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방향제에 대부분을 의존했다. 하지만 이들 방향제는 거북한 차량 냄새를 일시적으로 중화시켜 주는 한시적 역할만 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방향제가 밀폐된 공간에 사용될 경우 차량 내부에 있는 미세먼지와 결합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어쉔은 국내 르노삼성자동차에 처음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주)NCI측은 향후 자동차 업체와 차량 소유자들에게 차량 냄새 제거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과거 한때 새차 냄새를 좋아하던 신차 궁비 소비자들이 이제는 차량 냄새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점차 방향제와는 차원이 다른 에어쉔 같은 친환경 냄새 분해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NCI는 일부 외국의 메이저 차량 내장재 공급 업체와 활발한 접촉을 전개하는 등 해외 진출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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